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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시간에 버스(차량) 운행을 하지 맙시다!

 

                  목사 인 치승 (서울 신림동 아름다운교회 담임)

 

우리 동네에 ‘설렁탕’ 음식점이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멀리 떨어진 다른 동네에 ‘맛 집’으로 소문난 또 다른 ‘설렁탕’음식점이 있다고 합시다. 우리 동네에 사는 보통사람 같으면 설렁탕을 먹게 될 때 우리 동네에 있는 설렁탕 집으로 갑니다. 그러나 미식가처럼 특별히 맛에 신경을 쓰며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사람이라면 멀리 떨어졌어도 맛 집으로 소문난 그 집으로 가서 설렁탕을 먹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그 맛 집 설렁탕 집에서 운행하는 버스가 우리 동네에서 기다리고 있다면 미식가가 아니라도 맛 집으로 소문난 그 설렁탕 집에 가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동네 설렁탕 집은 많은 손님을 잃게 될 것입니다.

굳이 맛 집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자기 발로 가는 것이야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나 버스를 운행하여 손님을 실어 간다면 우리 동네 설렁탕 집 손님을 빼앗아 가는 꼴이 되지 않을까요?

어느 교회에 대하여 그 교회가 크든가, 프로그램이 좋다든가, 설교가 은혜가 된다든가 소문 이 나면 성도들은 한번 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마련입니다. 그 교회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기 발로 가는 것이야 마다할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소문난 그 교회가 버스를 운행하면 동네 교회 가려는 성도들 중에도 소문 난 그 교회를 가는 성도들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동네 교회는 성도를 잃는 꼴이 되는 것 아닌가요? 아니 빼앗기는 셈이 되는 것 아닙니까?

 

제가 담임을 하고보니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나 교회 사명을 감당하는 것보다 교회를 부흥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무겁게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칫 ‘물불 안 가리고’ 목회를 하기 쉽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돈 버는 것이 아무리 절박해도 다른 가게를 배려는 못할망정 피해가 되지 않게 상도덕을 지켜야 할 텐데 하물며 목회는 더더욱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성경 말씀을 오용이나 악용하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다른 목회자들이 뭐라고 할지 모르지만 대단하지는 못해도 최소한 목회 상식은 지키려고 힘썼습니다. 교회가 손해가 되더라도 주변 이웃에게 하나님 영광 가리지 않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담임하게 된 처음부터 주일은 말할 것 없고 어떤 예배시간에도 차량 운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차량운행하자는 성도들의 요청도 많았습니다. 차량 운행을 하면 성도 숫자가 많아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성도들에게 차량운행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며 설득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먼 곳에서도 우리교회 올 사람은 오고 있습니다. 새벽예배시간에도 동서남북 먼 곳에서 많은 성도들이 대중교통 첫차를 이용하거나 개인 승용차로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 많아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성도 개인이 승용차로 모셔오고 모셔다 드리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제가 담임을 시작할 때 상가지하에서 지금은 예배당 건축도하고 이 지역에서 가장 크게 부흥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부흥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것인데 교회는 크든 작은 불편한 점은 항상 있습니다. 부속실을 준비하면 확장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주차장도 점점 더 넓어야 할 필요성을 가지게 됩니다.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한번쯤 생각하고 내가 목회하는 교회가 부흥해야 하는 것처럼 다른 교회도 함께 부흥해야한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한다면 버스 운행(차량 운행) 하는 것을 심각하게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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