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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만난 예수님"                                                                  권숙희권사.jpg

 

 

전도사님을 통해 간증문을 써 달라는 전화를 받는 순간, 저는 바로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간증문을 통해 제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려 합니다.

 

Ⅰ. 신앙생활 하기 전

병든 나의 삶 죽음 앞에 서게 되다

저는 동대문시장에서 장사했는데 어느 날 부도로 인하여 한순간에 많은 빚을 짓게 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렇겠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은 저를 억눌렀고 절망적인 삶으로 이어졌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빚으로 인한 고통과 몸에도 이상이 생겨 한쪽 몸이 편마비인 중풍과 대장암이라는

사형선고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권숙희 권사

이런 상황에 놓이니 삶의 의욕도, 빚을 갚을 자신도 없어져서 삶을 끝내기로 마음을 먹고 자살을 준비하였습니다.

주변을 정리하며 준비를 마치고 이제 실행 날짜를 찾고 있는데, 하루는 가게 앞에 양복을 잘 차려입은 삼십여 명의 사람들이

기도하고 찬양을 하는 겁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저는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관심도 없었고 길거리에서 찬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눈살을 찌푸리며 반감을 품는 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 사람들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을 부르는데 제 눈에 눈물이 고이더니 이내 눈물이 수도꼭지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곧 눈물뿐만 아니라 콧물도 나오고 서럽게 엉엉 소리 내 우는 제 모습이 창피하여 집으로 돌아와서 이 상황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안은 불교 집안이었기에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럼 에도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찬양이 마음속에 맴돌고,

이미 사형선고 받은 몸, 이제 곧 죽을 몸인데 밑져야 본전이지 하면서 교회라도 한번 가보고 죽어야겠다는 마음에 스스로 교회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Ⅱ. 신앙생활 시작 후

 

중풍 병이 대장암이 사라지다.

저는 그날부터 예수님을 알아가고 성령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찬양과 기도 생활 중에 어느 날 점포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꿈에 난생처음 보는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피가 흐르는 언덕 위에 십자가가 보이는데 그 앞에 있는 제 눈과 코에서 검붉은 피가 쏟아져 나오고 중풍 병으로 힘을 잃은 팔목에서도 피가

나와서 화들짝 놀라 깨어나니 꿈이었고 화장실을 가려고 몸을 일으키는 순간, 중풍으로 마비가 온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어눌했던 걸음걸이가

달라졌습니다. 그 이후 날마다 몸이 회복되어 정상이 되니 대장암의 상태도 궁금해져서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놀라운 일이 제 몸에 일어나 있었습니다. 대장암이 없어졌고 나빴던 것들도 회복되어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남아 있는 문제의 해결

이렇게 하나님은 저에게 은혜를 주셨는데 저에게는 아직도 문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바로 성격입니다. 좋게 생각하면 바른말 잘하고 잘못된 것 용서하지 않는 것이지만 한마디로 성질이 나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공동체와의 관계를 맺지 못하고 2년 동안에 교회를 여섯 번이나 옮겨 다녔습니다. 이렇게 방황하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에 저는 교회에서 전도하는 아름다운 교회 신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문을 읽은 후 어느 날 새벽 제 발걸음은 아름다운 교회로 향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신문을 통해 인도한 아름다운 교회는, 은혜의 장소였고 인치승 담임목사님의 들려지는 설교는 신앙 생활하며 궁금하게 여겼던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올바른 예배, 하나님을 높이며 나를 낮추는 경배와 찬양,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답게 변화된 생활 특히 새벽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해 주시면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신앙교육을 잘 해주실 뿐만 아니라 담임 목사님이 매사에 솔선수범하시며 섬김의 본을 보여주시는, 아름다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가 변화되어 참지 못하던 성격이 참을성 있는 성격으로, 이전에는 용납하지 못했던 것들은 용서와 사랑으로 감싸게 됐습니다.

 

제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삶

여기까지 와서 보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오직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그 큰 사랑이 제게 넘칩니다. 부족한 저를 용서하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니, 받은 사랑이 너무 감사해서 봉사하던 중에 더 주님을 섬기고 싶은 갈망이 전도로 연결되었습니다.

 

교회 신문과 전도지를 챙겨 거리에 나가 간절한 마음으로 한분 한분을 만납니다. 저와 같이 예수님을 만나시라고,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지고 천국이 기다려지며, 이 땅에서도 문제가 해결된다고, 제가 만난 예수님이기에 자신 있게 주님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저는 빚이 정리되고 몸이 회복되어 날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국 소망가지고 예수님을 전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 거리에서 절망 중에, 아름다운 교회 신문을 받으신 분이 있다면 이 글을 읽으시고 저와 같이 약하고 병든 자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꼭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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