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금요예배_성찬식>
예수믿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기독교 교회'입니다.
특별히 '세례'를 주고, '성찬식'을 행하는 것은
기독교임을 나타내는 '책의 겉표지'와 같습니다.
겉표지에 적어진 내용을 보고 무슨 책인지 알 듯이,
예수님이 정하신 규정인 ‘성찬식’을 시행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교회’구나 라는 표시가 됩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라면
성찬식을 해야하고,
내가 예수믿는 성도라면 성찬식에 참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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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고전11:25)
교회생활은 신앙생활이 되어야하고,
신앙생활은 예수믿는 신앙생활이어야 합니다.
신앙과 상관없이 교회다니는 사람 많고,
예수믿는 신앙생활 아니면서
교회다니는 사람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고 믿는 일,
그리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재림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면
<십자가, 부활, 승천, 재림> 이 4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고난주간 중 '금요일'은 주님이 돌아가신 날입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
그래서 지금도 믿음의 사람들이
'금요일'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이유입니다.
주님이 돌아가신 날이
금요일이기 때문에 '금요예배'입니다.
그 의미를 알기에 아름다운교회는
좀 더 믿음으로 살기를 힘쓰는 사람들이 나오는
‘금요예배’시간에 성찬식을 시행합니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 53장5절]
성찬식의 의미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빵’은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며 상한 몸을 상징합니다.
‘포도주’는 흘리신 피를 상징하는 잔입니다.
다시 말해 내 죄 때문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때문에 성찬식의 의미를 모르고 경거망동 하지 않도록
어린아이나 세례받지 않는 사람,
세례 받아도 의미를 모르고 성찬식에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가 있습니다.
*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고전11:27)
성찬식을 하며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의 삶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이라는 모두에게 평등한 그 과정 후에는
다음단계의 ‘생명의 여정’이 있습니다.
영원한 안식과 쉼, 평안이 있는 곳
바로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입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9:22)
성경말씀에 근거해 사후세계는 존재하고,
천국과 지옥 딱 2곳 뿐입니다.
천국이라는 나라의 주인인 하나님께서는
죄 있는 사람은 그곳에 오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피를 흘리고 돌아가셔야 할 만큼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데,
죄의 값인 피를 흘려야 할 목숨값을
나를 대신해 예수님께서 치러주시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삼아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내 죄 때문에 나를 대신해 몸이 찢어지고
피흘리는 고통을 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주님을 정말 믿는다면 어떤 반응이 제대로 된 반응일까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성찬식의 의미를 알고 그 은혜를 아는 사람의 반응은 다릅니다.
눈물을 흘려도
다 같은 의미의 눈물이 아닙니다.
평소 다른 사람을 위해 작은 손해도 보기 힘들어 하는데,
헌신, 나아가 목숨을 내어주는 희생을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해 주신
주님의 큰 사랑에 감사합니다.♥
그 사랑을 깨달아 알고,
예수님 믿는 성도답게 살아 갈 수 있길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