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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2차 47명 합격 ‘고시촌 아름다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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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선정민기자]

서울 신림동의 작은 교회가 사시 합격생을 몇 해 연속 무더기로 배출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신림동의 한 지하교회, 예배당 곳곳에 20~30대 청년들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있다.

앳된 얼굴의 한 여학생이 가만히 두 손을 모으자 주위에 있는 10여 명이 따른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게, 안주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지켜주세요, 아멘” “아멘!”

‘아름다운 교회.’ 지난 12일 사법시험 2차 결과가 발표되자 신림동 고시촌(村)의 이 조그만 교회는 잔칫집이 됐다. 합격자 47명. 작년 41명에 이은 신기록이다.

 

담임목사 인치승(52) 목사는 “시험 준비하는 청년들이 소망을 잃지 않고 신앙의 힘으로 전진할수있도록 배려했는데 결과가 좋았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해 이 조그만 교회 예배당은 일요일마다 고시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2차 시험만 6번 떨어지다 올해 마침내 합격에 성공한 한 학생은 “원래 교회를 다니지 않았는데 강요하지 않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교회가 큰 힘이 됐다”며 “하나님이 합격시켜 주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비결은 또 있다. 바로 고시생 모임 ‘셀(cell)’. ‘셀’은 청년들을 나이 대 별로 10여 명씩 나눠놓은 자율 모임으로, 이 교회에만 14개가 있다. 이들은 예배가 끝나면 ‘셀’ 단위로 뭉쳐 서로의 고민을 풀어놓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시험정보도 서로 교환한다. 얼핏 일반적인 고시생 모임과 별 차이가 없는 듯하지만, 이 모임은 종교적이다.

이번에 2차 시험에 합격한 오지현(여·27)씨는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나보다 힘든 이웃들을 생각했다”며 “봉사하고 나면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져 공부에 집중이 잘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사(慶事)에도 인 목사와 전도사들은 말을 아꼈다. 인 목사는 “합격생이 늘어난 것은 기쁜 일이지만, 훨씬 더 많은 낙방 고시생들을 위로하는 일이 저에게는 더 중요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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