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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은혜속에       

                                         

                                                         
                                                                                                                 김 미진


제가 교회에 처음 가게 된 때는 초등학교 때 친구의 전도에 의해서였고, 제가 사는 동네에 작은 교회였습니다. 그때는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선물과 간식을 주는 주일학교가 좋아서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중등부가 되었습니다. 동네교회이다 보니 중등부 선배들도 같은 학교를 다녔는데 교회 동생들에게 학교에서 보면 90도로 인사를 하고 다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싫었고, 중학교 들어가서 부터는 학교시험에 신경쓰다보니 시험기간이 되면 교회를 가지 못하는 일이 많아지고, 부모님도 기독교인이 아니셔서 교회 가는 것을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그만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을 할 때까지 교회를 가지 않았고, 제가 교회를 다녔던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아예 잊고 세상을 살았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 때문에, 또 길에서 귀찮게 하는 전도자들 때문에 기독교가 더 싫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같이 다녔던 친구들의 다시 교회 나오라는 계속된 권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부했고 하나님도 부인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교회를 가지 않고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좋았습니다. 일요일에 교회에서 하루 종일 봉사하면서 지내는 친구들을 보면 그 시간에 공부 더 하는 게 성적은 더 잘나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모든 종교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 어느 한 종교 만 믿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존재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부하는 가운데 심적으로 힘든 일을 겪었습니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제가 뜻하고자 하는 바는 모두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 자신을 믿었고 신의 존재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약한 사람들이나 믿는 것 이라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로 마음 컨트롤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 중에 정말 평안해 보이는 친구들이 많았고 그런 친구들이 다시 교회를 다니라고 그동안 많이 권유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에 다니던 교회를 다시 다니게 되었지만 제가 하나님과 성경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그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한 채로 그 교회는 늘 행사를 하느라 바빴고. 작은 교회이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같이 쭉 다닌 사람들끼리만 잘 어울리게 되고 새가족 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셀 모임이 끝나고 나면 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한 기도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신경써주는 친구와 전도사님 보살핌 속에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또 작은 교회 이다 보니 한명이라도 빠지면 안 되겠다는 괜한 의무감 속에 계속 그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래도 성경 창세기 구절을 읽으면서 창조론을 믿게 되면서 진짜 이 세상을 하나님이 만드셨다 생각하니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힘든 일을 겼었던 이유도 어쩌면 하나님이 나를 다시 교회에 나오게 하기위해 계획하신 일이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는 동안에도 저는 다급한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찾았던 것 입니다. “하나님 이번일 잘 해결되게 해주세요. 그러면 다시 교회도 다닐게요” 이렇게 기도하고 막상 일이 잘 해결되면 하나님을 잊고 살아서 하나님이 벌주시고 제힘으로 즉, 사람의 힘으로도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공부를 위해서 신림동에 방을 얻게 되었고 우연히 옛날 신문에서 아름다운 교회에 대한 소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고시 합격자가 많다는 소리에 믿음 강한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좋은 교회인가 생각했습니다. 신림동 학생들은 이 교회에 다 다니는가도 싶었습니다. 그러다 주일에 전에 다니던 교회를 다니느라 왔다 갔다 하는 것이 힘들고 주일날 교회를 갔다가 부모님 눈에 들키면 공부안하고 교회만 다닌다고 혼날까 조마조마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끝날 동안은 신림동에 있는 교회를 다니기로 했고 옛날에 눈여겨보았던 아름다운교회를 와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아름다운 교회에 와서 찬양을 하는데 놀랐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쑥스러워하지도 않고 일어서서 찬양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자리에 앉아서 손을 높이 들고 큰 목소리로 즐거운 또는 죄스러운 마음의 표정으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부르며 찬양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에 교회에서는 볼 수 없던 모습에 저도 처음으로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고 큰 목소리로 찬양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정말 하나님께 예배하고 싶어서 온 사람들 인거 같아서 같이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 하는게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인치승 목사님의 설교는 매주 제게 그때 그때 필요한 말씀을 공급 해주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 할 때도 제가 힘들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를때도 주일 설교를 들으면 해결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매주 한번이라도 오는 성도들들 위해서 축복기도 해주시는 목사님,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또한 한번만 예배 하러왔을지라도 밝게 웃으며 자리 안내해주시는 사람들 속에 교회 다니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잠시 나그네처럼 예배만 드리려고 했었는데 예배시간에 내 옆에 앉은 사람들처럼 즐겁게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하는 사람들 이리면 셀 모임도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새 가족반을 이끄시는 이지선 집사님께 예배 끝나고 저는 원래 다니던 교회도 있고 시험이 끝나면 아름다운교회에 안 다닐수도 있는데 새가족반을 등록하고 셀을 해도 되는지 여쭈어보았습니다. 이지선 집사님은 우리 교회는 한번 오는 사람이라도 환영한다면서 그래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교회를 다닌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편안한 마음으로 전에 다니던 교회 전도사님께도 말씀드리고 새가족반 5주과정 수업을 듣고 셀원으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새가족반은 교회에 오는 새 성도에게 하나님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있다면 가르쳐주고 교회에 대해 소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교회의 특징들을 알면 교회와 예배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셀이 편성 되기 전에 기도를 했습니다. 좋은 하나님의 자녀들 만나서 같이 삶과 믿음의 말씀들을 나눌 수 있도록, 또 서로가 잘 섬길 수 있고 제가 잘 적응 할 수 있도록...그런데 정말 좋은 셀원들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 기도 응답받았던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격려하고, 같이 웃을 수 있고, 기도해주는 셀이었습니다.. 말씀과 각자의 삶을 정말 오픈된 마음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서로를 위한 기도는 응답도 많이 되었습니다. 기도의 힘과 하나남의 살아계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얼마 전 셀이 새로 개편되었습니다. 공부 시간을 늘려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셀을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번 셀 에서 기도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에 같이 기도하고 싶어 새로운 셀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름다운교회를 다니면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짐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혹시나 교회를 또는 아름다운 교회를 다닐까하고 망설이는 사람이 계시다면, 한번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생각해보십시요. 누군가 창조하지 않고서야 이렇게 완벽한 세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세상을 만들고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해서 그분께 예배드리려고 교회에 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예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놀라운 은혜를 베푸십니다. 사람마다 쉽게 또 빨리 하나님이 만나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다리면 됩니다. 사람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믿지 못하신다면 구하십시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그 관계까지도..그러면 언젠가는 주실 것 입니다.

그리고 정말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셀도 만나길 바랍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누군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 힘들 때 좌절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셀을 하면서 마음을 여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하나님을 만날지 말지 망설이고 계신다면 한번 더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예배해서 당신에게 해가 되는 것이 있는지..득이 되는 것 이 많은지..혹시 제가 옛날에 생각했던 것처럼 ‘시간’ 이라면 그 시간을 쓰고도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너무 많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당신이 하나님을 믿으면 당신은 늘 하나님의 은혜속에 기쁘게 살 것입니다.

 

김미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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