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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2:11

아버지는 말하셨지,"나를 믿어라"

<사법시험 합격수기/47회 합격 한성준>

끝이 보이지 않았던 길고 험난했던 사법고시 공부기간을 마치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잔잔히 반추해보면, 저는 많은 시행착오들을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시행착오들로 합격의 길이 요원해 보일 때도 있었고, 과연 이 길이 내가 가야하는 길이 맞는가 하는 의심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의 자신감은 점점 사그라지고, 희망은 줄어만 가고 있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좌절하면서 저는 제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믿고 의지하던 제 자신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누구보다도 머리가 좋으며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이든 맘만 먹으면 해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사법고시의 길을 걷기 전까지만 해도 실재로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자신감은 자만으로 변했고, 의지는 독선으로 변해 저를 서서히 죽여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너 자신만 믿지 말고 나를 믿어라'고 계속 말씀하셨지만, 저는 자만과 독선으로 그것을 무시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쉬지 않고 저를 부르셨고, 저의 곁에서 저를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위 말씀을 주시며 약속을 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저는 길을 멀리 돌고 나서야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서야 제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믿고 의지하면 큰 일을 행하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축복을 믿고 순종한 결과 약속대로 승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시험에 합격하는 방법은 쉽게 말해서 '집중해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간단한 방법을 모르시는 분은 아마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장기간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어렵고, 길면서 단조로운 생활을 견디기도 힘듭니다. 지금도 자괴감과 절망 속에서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자신의 힘으로만 이기려 하지 말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 곁에서 당신을 애타게 부르시고 계십니다. 그분에게 매달리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책임지세요.'라고 땡강도 부려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축복을 여러분들에게도 주실 거라 확신합니다.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삼상 26:25)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축복과 큰 일을 할 기회가 반드시 올 거라는 것을 믿습니다. 저는 매일 매일 기도하며 배우며 저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믿음의 끈을 놓지 마십시오. 여러분 "Shall we p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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