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5 14:56
이혜영 간증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 7월에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잠깐 신앙생활을 한 적이 있지만, 신앙생활이라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얄팍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 하다가 고시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실패 속에 항상 어두움이 내 삶에 드리워졌고, 여러 가지 힘든 생황의 연속이었습니다. 만족을 모르던 삶은 저를 더욱 형편없이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사촌언니가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언니의 인도로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교회에 처음 발걸음을 내 딛고 찬양을 하는데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참회의 눈물, 알 수 없는 눈물이 계속해서 쏟아지더니 맘이 편안해 졌습니다.
근데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절에 가서 저를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셨습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중보기도 요청을 하고, 계속해서 이 제목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때때로 두렵기도 했지만, 목사님의 말씀 -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 하신다.”- 을 맘에 새기며 기도 했습니다.
근데 제게 기적이 … 엄마께 교회 다닌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 속에서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어떤 힘이 저를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그렇게 그 자리에서 제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알 수 없는 힘이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말씀은 “네가 그곳에서 위안을 얻었으면 열심히 믿어. 새벽기도도 하고…”
엄마 주변에 친구 분들 그리고 외가 식구들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보며 엄마도 생각이 많이 달라지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 힘내서 기도하려고 합니다. 제겐 너무나 높고 크기만 했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는 것을 보면서 제겐 “주님! 주님의 은혜로운 새벽예배시간에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꼭!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아버지의 방법으로 역사해 주세요. 저를 어둠에서 건져내어 주셨던 것처럼 엄마께도 아버지의 영광스런 빛이 거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절위해 기도해 주신 중보기도 팀, 그리고 제 영혼을 값진 영양으로 알차게 가꿔주시는 목사님,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또 아버지의 손으로 가꿔주실, 만들어주실 제 인생을 기대하게 해 주셔서, 소망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