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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15:49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 주신 합격

<관세사 합격 간증/ ○○○>

저는 1999년 3월에 신림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초 1-2년내 합격을 목표로 관세사시험에 도전하였으나, 5년만에야 간신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003년 7월에 2차시험을 마치고 10월 10일의 합격자발표를 기다리는 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절박하였습니다. 특별히 걱정되었던 건 2교시 과목인 ‘관세율표’에서 과락이 우려되었습니다. 그때의 3개월은 마치 3년간의 군대시절처럼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8년간의 증권사 근무 끝에 1억이 넘는 빚을 졌으며, 신용불량자인데다 6개월만의 파경, 오랜 수험생활은 그토록 교만했던 저에게서 세상에 대한 더 이상의 소망을 품을 수가 없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떨어지면 다시 수험준비를 할 수 있을까?”, “이토록 괴로운 세상을 악착같이 살아가야만 하는걸까?” 하루종일 이런 생각만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충실하게 수험공부에 집중하여 내심 합격의 기대가 컸던 2001년의 1차시험 낙방은 너무나도 엄청난 쇼크였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무려 6개월동안 “도대체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 걸까?”, “하나님은 어디까지 나를 몰아붙이셔야 속이 풀리신단 말인가?” 하며 하나님을 너무너무 미워한 적이 있었답니다.

저는 1989년에 환상중에 예수님을 영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족하여 불교경전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 애썼던 교만한 죄인이었습니다.
저는 에스더서를 통하여 숨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며 그분의 섭리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하게 될 일을 미리 알며, 고국에 돌아가지 않아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다 할지라도 그들을 계속 돌보신다는 뜻입니다. 섭리는 하나님의 공급하심, 지도하심, 때로는 인도를 원하지 않더라도 인도해 주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합격자발표 후에 기쁨으로 교회에 돌아온 저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디모데전서를 통하여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디모데전서 6장 15절)
하나님의 기한은 사람의 기한과 다름을 고백합니다. 지혜로우신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를 택하여 역사하심을 증거합니다.
저는 요나서에서 분노하고 있는 선지자에게 부드러운 인내를 보여 주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2001년에 하나님께 항변하였던 제 자신을 참회합니다.

저는 청년부 셀모임을 통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분들의 환한 웃음을 볼 때마다 점점 변화되어 가는 제 자신을 느낀답니다.
아름다운 교회의 성도들의 밝은 웃음이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 확신하면서 부족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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