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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10:36


사법고시2차를 눈앞에 둔 수험생에게

2차를 눈앞에 둔 수험생에게
저보다 더 월등한 실력을 가지신 분들에게 충고조의 글을 쓴다는 것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공부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불안해 하시고, 정리가 안되는 느낌에 초조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막판 정리 기간
1. 효율성을 높이는 쟁점 정리
중요도 구분 없는 최종 정리는 사람을 지치게 하여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을 들게 합니다. 그렇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를 투자해서 쟁점의 중요도 별로 정리하여 집중력과 속도감을 높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 후 기본서에서 아껴진 시간을 CASE에 더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2. 친근감 있는 교재 선택
보시던 기본서나 정리서를 멀리 하지 마시고 부족하다고 보여지는 부분은 가필하셔서 기존의 교재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모의고사는 꾸준히
매일 보라는 의미는 아니고,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꼭 써보기를 권합니다. 실제시험에서는 교재정리 능력이 아니라 시험을 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4. 전 과목을 골고루 & 균등하게
한과목도 소홀히 하지 마시고 부족한 과목에는 과감히 시간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전략과목은 도박적인 성격이 짙고, 또한 전략과목은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시험기간 & 시험장에서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그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제 방법이 옳다고 고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험기간과 시험장에서의 자세는 한번 주의깊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은 자신있게 보시기 바랍니다. 시험을 너무 두렵게 보시지 말라는 뜻입니다. 내가 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고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들 합격합니다. 시험은 도덕적 정당성으로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지에 현출된 것으로 합격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험장에서는 악착같이 시험을 보시기 바랍니다. 2차 시험에서의 합격하는 방법은 과락은 없이 몇몇의 과목을 고득점 한다면 바로 합격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악착같이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교수님들도 인간인지라 악착같이 채워낸 답안지에 과락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예상한 문제이더라도 악착같이 작성한 답안지라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악착같음은 절박과는 다릅니다. 절박한 감정은 때로는 사람을 공황상태로 몰고 갈 수 있지만, 악착같은 자세는 절박하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전의를 불태우는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악착같은 자세를 7과목의 시험이 모두 끝날 때 까지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6과목 잘 봤다고 마지막을 방심하면 그 마지막이 발목을 잡을지 모릅니다. 물론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과정입니다.
 제가 악착같이 하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매사의 대충인 제 성격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강 시험에 임하게 되어 실패한다면 1년, 아니 2년 그 이상의 시간을 황폐한 고시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저와 같은 성격을 가지신 분이라면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라며 외람되이 말씀 드렸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당부 드린다면 잠도 너무 많이 줄이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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