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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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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1:23

하나님만 바라보기(그 온전한 내어놓음의 축복)

<사법고시 합격수기/46회 합격 최지수>

이번에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늘 저를 지켜주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저의 간증이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1. 사법시험공부와 함께 시작된 신앙생활
저는 수험의 시작과 함께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00학번으로 법대에 다니면서 학교수업에 충실하다가 사법시험 준비를 본격적으로 2002년 7월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신림동에 왔다가 아름다운교회의 전단지를 받았습니다. 원래 교회라면 치를 떨도록 싫어하던 저였는데 밤에 자기 직전 놀랍게도 교회에 나가라는 음성을 듣고 두려운 마음에 다음날 교회에 나갔습니다. 교회에서 저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흘렀고 그날 집에 돌아와서도 너는 아무 걱정 말라. 너는 나의 딸이니라 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2. 45회 1차 시험 합격하기까지
저는 그렇게 신앙생활을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고 주변의 신앙이 깊은 좋은 친구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성경도 읽기 시작하였는데 성경에서 염려하는 것은 죄를 짓는 일이라는 내용을 읽고 깨달은 바닥 있어 사법시험 1차를 준비하는 동안 두려움과 걱정 없이 열정적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육체의 피곤함도 잊고 하루 4시간 자고 나머지는 온전히 공부하면서도, 마음은 너무나 평안했고 그래서 나의 합격까지도 기도하는 여유도 있었습니다. 가끔 너무 몸이 힘이 들어 눈물이 날 때도 있었는데 찬송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시험보기 전날에 잠이 오지 않아 걱정이 되었었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라고 믿고 자신 있게 치른 결과 무난하게 1차 시험을 합격했습니다.

3. 2차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시험에 들다
2003년 3월부터 2차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2004년 6월 시험을 치를 때까지 시험에 들어 마음이 괴로운 적이 많았습니다. 축구선수인 이영표선수는 월드컵기간에 꿈에서 하나님께서 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나를 위해 내어놓을 수 있겠는가? 라고 물으셔서 그것은 월드컵인데 바칠 수 있다고 대답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후 저도 같은 질문으로 시험에 든 것입니다. 저는 며칠을 망설인 끝에 하나님께서는 내 인생의 주관자이시니 하나님의 뜻이라면 시험에 불합격해도 상관없다는 답을 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이미 내어 놓아버렸는데 공부를 해도 안 되는 것 아닌가 라는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공부에 전념하기 힘들었습니다. 마음이 약해져서인지 그 무렵 방에 혼자 있으면 귀신이 공격한다는 생각에 빠지는 등,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점심때가 되어서야 일어나는 생활이 계속 되었습니다.

4. 다시 마음을 다잡고 46회 2차 시험에 임하기까지
2003년 12월 이후에 이러한 어려움은 믿음이 깊은 학교친구와 선배님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극복하였습니다. 친구는 네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상 어떠한 것도 너를 해칠 수 없다며 용기를 주었고, 선배님은 하나님께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모든 것을 내어 맡겨버린채, 열심히 공부를 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하나님이 이번에 불합격시키신다면 그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길이기 때문에 예비하신 것으로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되는지 혹, 둘이 다 잘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전도서11:6)구절을 읽고 모든 것을 하나님만이 아시므로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고 시험 볼 때까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는 날마다 큐티지를 읽었는데 시험 보는 기간 중에도 큐티를 하며 마음을 진정시켰고 시험 중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며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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