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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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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목말랐던 내게,

탄산수를 마신것같은 시원한 삶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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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숙권사-

 

1. 어린시절

저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초등학교 입학 전 무렵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그때를 시작으로 1978년 결혼할 때까지 단 한번도 교회에 빠지지 않고 예배 생활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출석을 열심히 했다고 해서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믿음은 없었지만 교회가는 날만 되면 제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예배를 알리는 종소리만 들으면 얼마나 행복하던지 그 종소리의 울림에 맞춰 춤을 추며 교회를 나가곤 했습니다. 예배드리기 위해서 성경책을 손에 들고 갈때면 마치 제 자신이 천사라도 된 듯한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을 내 구세주로 인정하고 영접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2. 신앙없는 남편과의 결혼생활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신앙적인 문제를 두고 남편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남편은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결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으로부터 예수 믿기로 약속을 다짐 받은 후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결혼과 동시에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결혼생활이 지속되었지만, 신앙이 없는 사람과 결혼한 결과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러야만 했습니다.

교회를 나갈 때마다 남편은 나가지 못하도록 훼방하였습니다. 저는 늘 남편과 영적인 싸움을 해야만 했습니다. 살아가는 날만큼 영적인 싸움의 강도는 더 강해졌습니다. 저로서는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작정 기도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2년 동안만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겠습니다. 남편을 믿음의 자녀로 삼아주시든지 헤어지게 해 주셔서 지난 날 행복했던 신앙생활을 회복하게 해주시고 더 이상 제 신앙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3. 그럼에도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

이런 제 기도생활이 올바르지 못하다는 것을 그 당시엔 알지 못했습니다. 제 신앙생활을 힘들게 하는 남편에 대한 미움이 커지다 보니 일방적으로 제 입장에서 그런 기도를 드리기로 마음먹었던 것입니다. 제가 믿음이 매우 부족한 터라 말도 안되는 것을 억지부리며 주님 뜻과는 상관없이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스러운 마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시작한지 2년쯤 되었을 무렵,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남편의 태도였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저와 함께 교회로 다니겠다고 불쑥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얼마나 놀라웠던지, 남편과 마주한 자리에서 눈앞을 가리며 흘러내리는 눈물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연신 “주님! 감사합니다. 성령님 감사합니다!”라는 탄식이 입술을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비록 억지를 부리고 작정한 기도생활이었지만, 믿음을 향한 가엾은 저의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던 것입니다.

4. 아름다운교회와의 만남

이렇게 약속을 다짐한 후부터 남편은 교회생활을 하며 잘 적응해 나갔습니다.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던 중 2004년에 신림 10동으로 이사를 오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 제 인생의 두 번째 영적 침체기를 겪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들로 너무 힘든 상황에 직면하면서부터 고통스런 시간들이 지속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신앙생활이 메말라 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적 갈급함으로 매우 힘들어 하던 중 ‘아름다운교회’를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일에 처음으로 아름다운교회에서 3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예배를 드리려고 앉는 순간부터 알 수 없는 눈물이 볼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창피한 생각도 들었지만, 성령님이 제 마음을 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성령의 뜨거운 감동이 밀려오면서 성령충만한 교회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연신 감사의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5. 이제서야 알게 된 신앙생활의 맛

저는 아름다운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마음으로 새신자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도사님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새신자 교육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그 질문에 저는 이렇게 반문하였습니다. “제가 원하면 무엇인든지 할 수 있나요?” 저는 솔직히 하나님을 향한 찬양 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도사님에게 성가대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그 후 성가대에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아름다운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은 늘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금요예배와 새벽예배에 참석하면서부터 제 신앙생활이 뿌리를 내리고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배생활에 빠짐없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금요예배’에서는 찬양과 기도가 뜨거웠기 때문이었고, ‘새벽예배’에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들려주시는 목사님 말씀으로부터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를 받아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성령님께 간구하는 기도가 많아진 것이 제 신앙생활의 많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6. 새벽을 깨우며 시작하는 하루하루

저는 오늘도 변함없이 아름다운교회에서 경험한 성령님의 뜨거운 역사를 생각하며 금요예배와 새벽예배를 참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예배를 통해 들려지는 생명수와 같은 하나님 말씀은 하루하루의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희망찬 기쁨으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영적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영적인 방황의 늪에 빠져 소진할 수밖에 없었던 제게 아름다운교회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준비 - 연습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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