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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원하시고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

 

오영순(신앙간증)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6>

저는 간증을 쓰며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으면 저의 삶이 어떠하였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지금까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 아름다운 교회에 나오다 >

저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매달 떡시루를 만들어 정성으로 고사를 지내는 집안에서 자라며 교회라는 곳은 문 앞에 가보지도 않았고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 후 남편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큰 아이가 81년생인데 그 아이가 태어 난지 몇 개월 후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우리 교회가 ‘성문교회’라는 이름으로 개척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주일에만 예배를 드리고 구역 예배만 참석하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교회 가려고 아이를 업고 가는 길이 마음이 편하여 그 정도에 만족하는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 식으로 십 년이 넘도록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우리 주님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걸 저에게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순간순간 사인을 보내 주셨는데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하고 참 신앙이 무엇인지 모르고 내 육신의 방법과 방식대로 욕심을 내며 살았습니다.

< 아픔이 찾아오다 >

그러던 어느 날,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5~6년 전부터 자꾸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검사 결과 구체적인 병명을 찾지 못했고 신경성 위장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건강하던 몸은 42kg까지 빠지고 죽을 것 같은 몸과 마음의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왜 아픈지 그 원인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또 몇 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이젠 몸이 너무 많이 아파 먹을 수도 잠을 잘 수도 없어 날마다 엉엉 울었습니다. 누워 있으면 몸이 묶여있는 것 같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과 우울증으로 죽을 것만 같았고 죽고 싶었습니다. 물론 하던 일도 접게 되었고 집 식구들과 남순우 권사님이 기도와 정성으로 간병을 해주셨습니다.

< 예수님을 만나 몸이 회복되다 >

그렇게 아파서 기도하던 어느 날 예수님께서 함께하사 저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며 찬송을 주시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시는 찬송을 찾아보니 모두 회개 찬송이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니 지금까지 저는 바르고 착하게 살아온 것 같은데 왜 저에게 회개하라 하실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회개 찬송을 부르다 보니 그제야 제가 죄인인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셨을까, 그리고 제가 사는 것에 대해서 불만불평 한 것도 죄가 된 것을 그때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찬양과 기도를 그제야 간절히 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 만났을 때는 매우 기뻤고 그때 아픈 가운데에서도 3일 금식을 했었습니다. 이틀 째 되는 날 아이들 주려고 밥을 하는데 냄새만 맡아도 너무 역겨워 속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계속 구토를 하게 되었습니다. 심하게 구토를 하고 3일 금식이 끝난 후에는 다시 깨끗한 것을 담는 기분이었습니다. 제 몸이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물 콧물 흘리며 찬양하며 기도하며 점점 몸이 회복되었고 조금 몸이 회복되었을 때부터 교회 봉사를 해야 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주방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방봉사를 하면서도 건강이 조금 회복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또다시 쓰러지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때마다 오뚝이와 같이 다시 일어나 봉사하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예배가 회복되고 나니 몸도 점차 회복되는 것을 느꼈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주방 봉사를 하면서 성도님과 젊은 청년들이 얼마나 귀한지 음식을 해서 성도들이 먹는 것만 보아도 예뻐 보이고 제 마음도 즐거웠습니다.

< 동행하시는 하나님 >

저는 아들만 둘이 있습니다. 이 자녀들을 신앙생활을 하게 하려고 남편과 제가 많이 노력했습니다. 정성을 다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조금은 엄하게 해서라도 교회에 나오게 하였고 아이들이 성장하여 중등부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는 부모의 간섭 없이도 혼자서도 신앙생활을 잘하였습니다, 지금의 담임 목사님이 철저한 성경공부와 기도생활, 봉사와 섬김 등을 잘 가르쳐 주셔서 우리 자녀들은 한참 사춘기가 있을 나이에도 사춘기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대학을 가고 큰아이 작은아이 취업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큰아이는 좋은 배필을 만나 아름다운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너무너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여러 번의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간섭하시고 동행하시고 늘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살아서 역사하시고 저희가 생각하고 마음먹은 것까지도 아십니다. 때로는 부족하고 연약하여 함께 하시는 주님이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사랑하사 독생자 외아들까지 주셨으니 범사에 감사하며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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