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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약점을, 희망과 장점으로 바꾼 성령님

 

                                                                                              윤희상(5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

 

패기 넘치는 태권도 사범, 05년 사법시험 1차 합격 그러나...

저는 태권도 공인 4단입니다. 태권도를 10년 넘게 하여서 태권도사범자격증과 태권도 경기심판자격증도 취득하였고 태권도 시범단 활동도 하였습니다. 유도,합기도,특공무술 유단자이기도합니다.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기록으로 골인하기도 하였고 윗몸 일으키기를 하루에 1,000개 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운동을 통해 얻은 체력과 자신감으로 04년에 학원 한 번 안 다니고 이듬해 05년 47회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시험에서 낙방을 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차 시험 이후 극도로 긴장된 몸이 긴장이 풀리면서 몸이 많이 피로해질 시기에 운동을 강행한 결과 허리,골반 조직이 심하게 찢겨 나가는 손상을 입었고 그 튼튼하던 몸이 통증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저의 모든 것이라 생각했던 운동을 못하게 된 것이 너무나 낙심되고 슬펐습니다. 운동에서 오는 체력, 자신감과 열정은 대단했기에 그것이 사라진 윤희상이란 인간은 정말 초라하고 무기력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운동만 다시 할 수 있다면 그 자신감과 체력을 다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끈질기게 40군데 가까운 병원을 찾아 헤매고 수천 개의 바늘을 허리에 꽂았지만 제게 남은 것은 여전히 아픈 몸과 상실감뿐이었습니다.

주님과의 첫 만남 그리고 구주로 모심

인근 태권도 도장에서 알게 된 형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소개와 교회 출석을 권면 받게 되었고 09년 9월에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송을 시작하자 눈물이 쉼 없이 쏟아지고 온 몸이 아주 뜨거워지면서 가슴, 등할 것 없이 겉옷까지 다 젖을 정도로 땀이 흘러내렸습니다. 찬양 가사 하나하나가 심장에 꽂히는 듯한 느낌이었고 몇 년간 몸 아파서 절망으로 가득 찬 가슴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첫 예배드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도하는 중에 예수라는 분이 나를 위해서 돌아가셨다는 감동이 밀려와 오열하며 통곡을 하였고 보잘 것 없고 영원히 멸망 받아 마땅한 작은 자를 살리기 위해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감당하며 희생하셨다는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감사해서 감히 십자가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하였습니다. 이마를 땅에 대고 한참동안 통곡을 한 후에 저는 예수님을 저의 주님이라고 믿음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사법시험 2차 7번째 도전과 주님의 도우심

2011년 10월 6번째 사법시험 2차에서 낙방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겹쳐 어찌할 바를 몰라 매일 예수님만 부르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11월 어느 날 담임 목사님께 문자가 왔습니다. 희상씨 한번만 더 해보시라고 꼭 결실을 맺을 것이니 용기를 잃지 마시라고 어려운 형편이니 교회에서 매달 식권구입비를 지원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문자를 받고 어두운 골목길에서 감사함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주님께서 응답하셨다는 믿음이 생기니까 얼마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지요. 시험장에서도 ‘내 삶의 모든 문제들을 주님의 손에 맡기오니 성령님께서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키사 참평안을 주옵시고, 나를 인도하사 주님의 계획과 뜻만이 성취되게 하옵소서’ 이 문구만 반복하며 오직 주님에만 집중하려 했습니다. 2차 시험에서 점심시간에 본 논점이 그대로 출제된 것을 비롯하여 시험 전날에 이상하게 눈길이 많이 간 논점들이 많이 출제되어서 답안 작성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자랑하고 싶은 아름다운 교회 예배와 기도

우리 아름다운 교회는 예배 시간에 은혜와 감동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임재 하시어 메마른 령에 불같은 성령으로 마음을 뜨겁게 해주시고, 상한 심령에 대한 성령님의 위로와 만지심으로 낙심과 절망 가운데 희망과 소망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감사의 고백이 터져 나오고 세상 그 무엇도 줄 수 없는 심령의 달콤함과 참평안을 예배시간을 통하여 만나주시는 주님께서 기름 붓듯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는 믿음으로 뜨거운 부르짖는 기도가 가득한 새벽예배, 금요예배는 우리 교회의 자랑이자, 제 삶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성령님의 임재 속에 느껴지는 주님의 사랑을 맛본다면 심령에 채워지는 풍성함과 참 기쁨으로 감사의 고백이 나올 것임을 확신합니다.

봉사와 전도의 기쁨

저는 2012년 2월부터 주일 4부 예배 중보기도팀에서 예배 중보기도 봉사를 시작하였고 4월부터 평일 중보기도팀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실에 들어서면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해달라고 성령님께 도움을 청하고 기도시간 내내 통성으로 기도를 합니다. 제가 아름다운 교회로 인도한 10명 가까운 인원 중에 한 명은 사법시험 2차 직전 주일에 전도하였습니다. 2차 시험의 긴장감과 피곤함이 가득한 상태였지만 주님께서는 그 후배를 교회로 인도하라는 사명을 제게 맡기셨고, 불교집안인 후배를 낮 예배, 점심식사 그리고 저녁예배까지 진이 다 빠지도록 사단과 치열하게 싸우며 주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주님

저는 올해 2차 시험 시험 전후로 로뱅크 특별반에서 일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하셔서 제가 독서실에 있는 동료들을 전도할 수 있는 통로로 삼아 주셨습니다. 오랜 수험생활 하고 실패를 경험한 덕분에 동료들과 학습 방법이나 슬럼프 때 대처하는 방법등 같이 나눌 수 있었고(심지어 연애상담까지...) 종종 주님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7년 가까운 시간 동안 몸이 아파서 투병생활을 하면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과 체력과 자신감은 제게서 사라졌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빈자리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셨습니다. 육체의 강인함이 사라지면서 아무것도 믿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오직 주님한테만 매달리고 간구하게 되는 커다란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허리가 망가져서 그 절망감과 낙심에 교회에 오게 되었고 그리하여 주님을 뵈올 수 있어서 천국의 시민권을 얻게 되고 구원의 기쁨과 감격,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었으니 허리가 아프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주님께 감사의 고백을 할 때 어찌나 기쁘고 목에 메이던지요. 목사님 설교 말씀 중에 주님은 우리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시는 분이라고 하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몸이 불편함은 제게 약점이 되었지만 그 약점마저도 긍휼의 마음을 제게 허락해 주셔서 아프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품으며 기도할 수 있게 되었고, 중보기도 때 아픈 분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눈물의 기도가 나올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10년 넘는 수험생활과 허리 아파 늘 병원신세 지는 자식 때문에 늘 맘 졸이며 안쓰러워하시면서 끝까지 믿어 주고 기다려 주신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청렴한 모습으로 전심으로 주님 섬기시는 모습과 온 힘을 다해 성도들 신앙지도 하시며 보살피고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나 존경스럽고 아름다우신 인치승 목사님! 실패할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지원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새벽마다 제 아픈 허리 위해 기도해주시고 2차 시험 전날에 안수기도 해주시며 힘주신 인치승 목사님 너무 고맙습니다. 친자식처럼 간절히 기도해주신 중보기도팀의 권사님, 집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주님께 드리는 기도

추운 겨울날 예배당 구석에서 낙심과 절망으로 무릎 꿇고 기도하는 제게 오셔서 어깨에 온기를 전해주시던 주님, 온 몸이 염증으로 몸이 너무 고통스러워 수면제 먹고 죽고 싶을 때 조그만 고시원 방 문 앞에 와 계시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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