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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내 삶을 바꿨다, 거짓말 같은 변화

                                                                                                                이원(변리사 합격)

 

<절망 속에서 일어나>

2011 변리사 2 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은 없었습니다. 예배와 기도에 열심을 내며 최선을 다한 번째 도전이었기에 좌절감은 컸습니다.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절망감과 외로움 속에 하나님을 감히 원망했습니다. 이정도 했으면 합격시켜주시지 그랬냐며 따지기도 했습니다. 모태신앙인이었지만 시험에 떨어지면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정도 믿음의 깊이를 가진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렇게 깊은 절망감 속에 있을 하나님께서는 어머니의 문자를 통해 신명기 8 말씀을 주셨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날 힘도 없어 엎드려서 성경을 신명기 8장을 읽었는데 그때 얼마나 위로와 힘을 얻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음이 어떠한지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면 이상 광야는 고난의 장소가 아님을 깨닫게 되자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하나님만 의지해보자. 나의 모든 생각 계획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보자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신명기 8 말씀과 함께 변리사가 되기 위한 번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예배의 변화>

마침 특별 새벽예배가 시작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에 있는 죄를 말끔히 씻길 원하시며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기 원하시는 같았습니다. 기도만 하면 계속 회개기도가 나왔고 말씀을 봐도 회개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거의 달간은 예배당으로 가는 길에 십자가만 봐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많이 울며 기도했습니다. 십자가의 보혈 완전한 사랑이 삶을 에워싸니 그때부터 하나님을 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새벽예배를 빠지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모든 공식 예배를 빠짐없이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공부 때문에 간혹 예배를 소홀히 했던 지난 시절을 반성하고,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는 예배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기도의 변화>

예배생활이 변하자 자연스레 기도생활도 변했습니다. 공부하다 수시로 예배당에 와서 기도했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하기만 급급했었는데 주변을 위한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월 월삭기도회에 동참해 금식하며 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셀원들이 1 시험 보는 동안에는 아침을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신림동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생겼습니다. 토요 전도모임에 나가 교회신문을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생활의 변화>

예배와 기도가 변하니 생활 전체가 바뀌었습니다. 먼저 성경을 읽는 것이 너무 즐거워졌습니다. 예전에는 활자에 불과했던 말씀이 가슴으로 깨달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모든 공식 예배에 참가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공부시간은 적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신 배의 집중력으로 치열하게 공부했습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비타민도 매일 챙겨먹기 시작했고 운동도 1시간씩 꾸준히 했습니다. 생활은 활력이 넘쳤고 수면시간은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가지치기를 하라는 말씀을 듣고 집중에 방해되는 카카오톡을 삭제했습니다. 감사할 것을 글로 적어보라는 말씀에도 순종해 적어보니 공부할 있는 환경주신 것부터 시작해서 감사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공부를 하니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성공 같은 헛된 욕심을 버리고 나를 위해 사랑하는 아들도 주신 하나님이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리라 100% 믿게 되니 평안함이 찾아왔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6~7절.  흔들릴 때면 이 말씀을 외우면서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

염려하지 않아도 아시니 오직 주의 얼굴 구하게 하소서 이해할 없을 때라도 감사하며 날마다 순종하며 따르오리다. 제가 제일 즐겨 부르는 찬양입니다. 시험 보기 하루 전날 마지막 새벽예배 찬송으로 찬양이 흘러 나왔습니다. 찬양 전주부터 이미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시험 보는 내내 평안했습니다.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평안했습니다. 불합격하더라도 나에게 좋은 길을 열어주실 거라는 믿음이 생기니 감사함으로 기다릴 있었습니다. 결국 5년의 수험생활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열심과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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