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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를 살리셨습니다.

 

                                                                                                                       김춘자(신앙간증)

 

주님 아닌 길을 찾다

저는 충청도 보령에 있는 촌부의 아내로 2남 2녀와 조카 2명을 키우면서 광산 일도 하고, 가축도 돌보며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1979년부터 딸 둘, 막내아들과 함께 대천에 있는 교회에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대천교회에서 교역하시는 전도사님과 함께 봉사도 하고, 전도도 하며 은혜로운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1993년 1월 13일 새벽예배에 참석하려고 길을 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엉덩이뼈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섬기던 교회의 목사님께 너무 힘들고 어려우니 심방을 와주십사 부탁드렸지만 목사님께서는 끝내 심방을 와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기분이 상하여 “아, 이제 교회에 나가지 말아야겠구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여동생이 와서 “언니, 힘들게 살지 말고 같이 절에 다녀요.”라고 권유하는 소리에 현혹되어 교회를 등지고 절에 다니며세상길로 빠져 살았습니다.

고난의 연속

하나님과 교회를 떠나서 열심히 절에 다니며(그 때는 어리석게도 ‘부처’를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섬기며 살았습니다.) 살던 어느 날 계단을 내려가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안산의 한 병원에서 허리에 핀을 8개나 박는 대수술을 하였습니다. 고난은 그것으로 멈추지 않았고, 아버지의 제사를 지내러 고향 집으로 가던 중 큰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미 다친 허리 부위를 다시 다쳐 재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한 것도 억울하고 힘든데, 제가 보험금을 타려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일으켰다고 가해자와 보험회사 측에서 소송을 하여 오랜 시간동안 재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부끄럽게도 일자무식이었던 저는 집으로 날아온 내용증명이 뭔지, 출석요구가 뭔지도 알 수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재판에서 패소하고 황당하게도 1년여의 교도소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세상이 원망스럽고 우울증이 생기면서 사람들을 믿을 수도 없었고, 암담한 상황 속에서 소리쳐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

재판에 패소한 후 심각한 우울증으로 부천에 있는 병원에서 1년간 정신과 치료도 받아야 했습니다.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던 중 환자들을 돌보시는 간병인 분들을 보면서, 내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간병하는 일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병인 자격증을 따서 홍익병원에서 간병인 일을 시작했습니다. 직원 중 한 분이 병원에서 일하는 것보다 가정집의 암환자 간병을 하는 것이 좋겠다며 소개를 시켜주셨습니다. 그 인연으로 아름다운교회에 다니시는 권사님 댁이 있는 신림동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권사님의 남편 분을 간병하며 열심히 일을 했지만, 잦은 사고로 약해진 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아프신 환자분을 놔두고 그만둘 수 없어 낮에는 온 힘을 다해 환자분을 돌보고 밤에는 몸이 아파 울며 잠드는 생활이 계속 되었습니다.

나를 다시 세워주신 하나님

2011년 2월 3일, 제 생일날도 변함없이 간병 일을 하고 있었을 때 아름다운 교회의 전도사님과 목사님께서 권사님 댁에 심방을 오셨습니다. 옆에서 일하고 있는 제게 두 분께서 아름다운교회에 나오라는 권유를 해주셨습니다. 외롭고 지쳐 참석한 예배는 시간마다 은혜를 받았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모두 저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지난 날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우상을 섬기며 세상길로, 죄악 속에서 살아온 날들이 너무나 후회가 되어 날마다 울면서 “하나님, 나를 살려주세요!”라고 통곡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니 기적처럼 서서히 우울한 마음도 사라지고, 재판에 진 후 사람들을 원망하던 마음도 사라졌습니다. 무료한글교실에 참석하여 한글을 배워 늦게나마 한글을 깨우칠 수도 있었습니다. 권사님 댁에서 고시공부를 하는 청년이 새벽 예배에 나간다는 말을 듣고, 저도 새벽 예배에 나가 보겠다고 결심한 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참석하였습니다. 새벽 예배 참석 후 기도와 말씀을 실천하는 생활로 변화되면서 기적과 같이 막힌 문제들이 해결되기 시작했습니다. 시골 집 소송 문제가(건물만 등기하고, 대지가 등기되어 있지 않아서 나중에 우리 대지를 산 사람들과 소송 중에 있었음) 해결되어 제 값에 팔리면서 보령 시내에 좋은 아파트도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담임목사님 얼굴을 바라만보아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주일 예배 시간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기쁨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살리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저의 지난 날 죄악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아름다운 교회에 나와 받은 큰 은혜와 교훈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는 아름다운 교회 근처에서 살면서 남은 생애동안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교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살고자 합니다. 내 모든 것을 맡아주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와 사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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