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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기적의 노래가 되는 기쁨

 

                                                                                                                   최영미(신앙간증)

 

연고대 입학과 졸업 (연고대-연단과 고난 대학)
2006년도 6월에 사법고시 준비 중인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결혼당시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던 저는, 고정수입을 위해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100일도 채 안된 갓난아이를 시댁에 맡긴 후, 매일 출퇴근길은 눈물바람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의 잦은 음주와 PC방 출입은 제게 햇수를 거듭할수록 좌절을 맛보게 했습니다. 게다가 시어머니의 핍박과, 먼저 결혼한 시동생과 동서와의 트러블로 전 점점 병들어갔습니다. 도저히 어떤 방법도 없다고 판단한 저는, 직장을 관두고, 시골에 맡겼던 딸아이를 찾아왔습니다. 모든 문제들은 남편이 합격만 되면 해결 될 거라고 저희 부부는 생각했습니다. 제 우울증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저희 집은 벽마다 곰팡이에, 하수구 역류로 인해 온 집안에선 더러운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땅에서 저를 끌어당겨서 제 몸은 방바닥에 붙어버렸고, 하루 종일 울며 토해댔고, 공황장애에도 시달렸으며, 세 차례의 자살시도를 하면서 저희 가족은 병들어갔습니다. 15일 동안 잠을 단 몇 초도 자지 못해서 환청까지 들렸습니다.(신경성위염,동맥경화,지방간,고지혈증,반신마비,원형탈모증,호흡곤란,자궁선근증등 육신 또한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었습니다) 우울증 진단 후 자존심도 상하고, 제 맘 하나 추스르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괴로웠습니다 .대학교도 장학금 한번 놓친 적이 없고, 방학 때마다 늘 아르바이트를 하며, 결혼준비도 오롯이 혼자서 다 해낸 슈퍼우먼이란 딱지를 달고 살았는데 말입니다. 혼자서 뭐든 해냈고, 해낼 수있다고 생각했던 제게 우울증이 찾아왔다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걸 손에서 놓고 싶었습니다. 그냥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이때의 절망감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작년엔 하나님께서 막판 스퍼트로, 하드 트레이닝을 시키신 한해였습니다. 집안의 큰 위기의 사건과, 집 경매건, 자궁수술, 올해 3월엔 환갑도 채 안되신 엄마의 천국입성.

치유의 하나님을 만나다. (여호와라파 하나님과의 만남)
수면제와 약물복용 후 3~4시간 잠도 자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최고가 되고 싶어 한 제 자신과, 평강공주가 되고자 했던 제 자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바보가 아니기에, 바보온달이 될 수 없다. 고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성립할 수 없다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3년 동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절박하게 붙잡았습니다. 예배 때마다 하루도 눈물을 흘리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진통제를 세알씩이나 복용하고, 금요예배 나왔다가,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제겐 절박했습니다. 저의 모든 상황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전혀 없었으며, 모든 것이 불가능 투성이였습니다. 한 가닥 희망도, 힘도 없었습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대신 기쁨으로 인도하심.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케하심)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들을 이루어 내시고 부족한 저에게 주셨습니다. 결혼 전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차병원에서 아이를 못 낳을 확률이 높다고 했었는데, 신혼초 바로 귀한 아이를 주셨습니다. 딸아이를 거의 제대로 양육하지 못했는데도 불고하고, 똑똑하고, 자립심이 강하고 밝은 아이로 키워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는 아이로 자라게 해주셨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선 영세민 전세자금 대출 받아 놓은 돈마저 바닥이 나, 은행잔고가 0원이었는데, 신랑의 축농증수술로 인한 보험금으로 그 달 딱 필요한 만큼의 돈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상담이 지속적으로 필요한데, 비용이 없을 땐, 제게 무료로 상담해주시게 하셨습니다. 우울증 약복용으로 20kg나 쪘는데도 불구하고, 주님은 모든 질병을 낫게 하셨습니다. (신경성위염,동맥경화,지방간,고지혈증,반신마비,원형탈모증,호흡곤란,자궁선근증등)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제게, 생활을 도와주는 귀한 헬퍼님을 붙여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도 하셨습니다. 가장 최근엔 엄마 장례비용이 전혀 없어, 불안에 떨 때, (조문객이 제 손님과 신랑 손님이 전부였는데) 1일장이라 지인들에게 연락도 못해서, 조문객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7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에누리 없이 다 채워주셨습니다. 엄마 천국환송회 해드리기 전, 기도했던 내용들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들어주셨습니다 . (요일,날씨,시간,비용,임종지킴,무엇보다 천국입성하심에 대한 확신주심 등)

회복의 길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살아줘서 고마워. 버텨줘서 고마워)
시어머니와 관계회복이 있었습니다. 시댁은 독실한 천주교라 한집안에 종교가 두개면 안 된다며 온갖 핍박하셨던 어머님이 지금은 남편도 저를 따라서 모든 예배에 함께하라고 격려하십니다. 제게 미안하다고 눈물로 용서도 구하셨고, 제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제사도 지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기독교식으로 추모하라 하십니다. 제가 믿는 하나님과 저의 믿음을 대단하다고 존중과 격려까지 해주십니다. 참으로 놀라운 주님의 은혜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물론 남편도 술을 끊었습니다. 또한 가정적이 되었습니다. 최근엔 CTS 방송 뉴스에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행복한 가정’으로 촬영까지 하게 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겐기적입니다.

‘scar’ (상처)가 ‘star’(별)가 되는 기쁨
제 인생의 turning point(전환점)는 아름다운 교회를 다닌 것입니다. 청년부 제자훈련까지 받고, 청년부 리더까지 섬겼었지만, 그렇다고 제 믿음이 제 삶을 바꾸진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교회 목사님을 통해,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과 나'와의 1:1관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전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게 됨으로, 삶의 관점과 태도를 송두리째 바꿔 놓으셨습니다. 가장 전도하기 힘들 것 같았던 가족들과 오래된 친구들이, 먼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쏟아 부어주시는 은혜는, 제 삶의 기적의 노래가 되어 주셨습니다.제가 고통 중에 신음하며, 눈물로 기도할 때 혹자들은 그러더군요. 고난 뒤에 축복이라고! 삶의 소망마저 끊긴 저로써는, 그 말을 받아들일 힘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당당히 말합니다. 반드시, 고난 뒤에 축복을 주신다고 말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도 말합니다. 비 온 뒤땅이 굳는다고, 감당할 만한 일들만 겪는다고. 상처와 결핍은, 주님께 납작 엎드림으로 나아가는 기도의 발판입니다. 기도 impossible(불가능) 을 i'm possible(가능)이 되게 합니다. Here & Now! 주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으시며, 함께 예배드리고, 찬양 드리는 아름다운 성도가 함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실 좋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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