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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회에서 첫사랑

 

 박 상준(경찰간부 최종합격)

 

어린 시절부터 교회를 다녔고 하나님은 늘 제 곁에 계셨지만, 전 하나님을 외면하곤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심지어 믿음이 있으신 어머니 앞에서 교회를 비방하곤 했고, 제가 늘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감사는 커녕 원망의 기도, 가령 ‘왜 저의 응답을 들어주지 않느냐’ 하는 식의 기도였습니다. 그러한 신앙생활도 아닌 교회출석만을 하다가, 신림동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저의 인생은 달라졌습니다.

2008년 경찰간부의 꿈을 품고 긴장된 마음으로 신림동에 상경 후, 제 눈앞에 닥친 것은 시험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감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감정을 제 힘으로 억누르고 이겨내려고 했습니다. 저의 형편을 아시고, 참된 위로를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 곁에 계신데도 말입니다. 고시원 옆에 있는 교회를 종종 다니곤 했지만, 설교말씀은 제 귀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름다운교회를 알게 되었고 아름다운교회의 예배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첫 예배 때부터 등록은 하였지만 주일예배도 거의 격주로 나간 것 같습니다. 결국 당시 아름다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저의 힘으로 모든 짐을 지려고 하였고, 보기 좋게 낙방 하였습니다.

2009년 시험 낙방 후 저는 친한친구의 미니홈피에 신앙생활을 통하여 변화된 간증 내용을 보고, 친구에게 연락을 하였고 그 친구에게 그 비결을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부끄럽지만 그 친구를 만나러 가면서도, 어리석은 저는 신앙생활이 나의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치 신앙생활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그 친구를 만나러 간 것을 기억 합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경찰이 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에 말문이 막혔고, 그 친구는 공부하려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기대한 답을 얻진 못하였지만, 그날 이후로 저의 생각이 바뀌어 아름다운교회에서의 주일예배를 빠지지 않고 다녀보기로 다짐 하였습니다. 선교사를 준비하는 친구를 보내주시기도 하고 주일마다 아름다운교회의 예배로 인도 하여 하나님을 알아가곤 하면서 과거의 저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제가 경찰이 되려는 이유가 결국 저 자신만의 욕심이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무거운 짐을 제 힘으로만 감당하려 했던 무지함과, 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는 너무나도 연약한 죄인임을 회개하곤 하였습니다. 2009년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로 힘들어 할 때에도 아름다운교회의 예배의 목사님의 말씀과 찬양을 통하여 새 힘을 얻곤 하였고, 목사님이 전하시는 설교말씀이 점차 귀에 들리고 마음에 와 닿아 삶에 적용해 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에도 믿음의 친구들을 보내주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기로 한 저의 마음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2010년 59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도 낙방하였으나, 무엇보다도 2009년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시고 실패를 통하여 제게 연단과 인내심을 주심에 감사기도를 드리며, 이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기에 흔들림 없이 다시 마음을 다졌습니다.

2010년 60기 경찰간부 후보생시험을 목표로 다시 책상에 앉았습니다. 비록 셀 모임이나 새벽예배는 가지 못하였지만, 주일을 반드시 지키고 금요예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빠지지 말자는 원칙을 세우고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월1회 교회에서 추진하는 나눔의 집 목욕봉사활동을 통하여 힘든 분들을 위하여 봉사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주셨고, 봉사활동을 하시는 집사님과 성도님들이 성실히 봉사하시는 모습을 통하여 미래의 경찰관으로서의 섬김의 자세를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특히 2010년 금요예배는 세상에서 줄 수 없는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쉬지 않고 공부를 하여 심신이 지칠 때 마다 금요일 저녁 8시30분까지 공부를 마무리하고 바로 아름다운교회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금요예배의 찬양의 가사가 제 마음에 와 닿아 하나님께 고백하는 찬양이 되어 마음속에 있었던 근심, 걱정들이 씻겨나가게 해주시고, 오직 하나님께 집중 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과거에는 저 혼자지려고 했던 짐들을 모두 털어 놓고 기도하여 새 힘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특히 금요예배가 끝나면 그날은 평안하게 잘 잠이 들었었는데, 시험전날에도 금요예배시간에 임박하여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예배를 가야할까 고민하던 중, 어머니께서 ‘예수님께서 동행하시니 마음 편히 기도하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와의 통화가 끝나고 저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주저 없이 예배당으로 향하였고 예배에 임하였습니다. 그날 마침 목사님께서는 예배시간에 저의 시험을 위하여 우리 성도님과 합심하여 기도를 하였습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나를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는 모습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기에 제 가슴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예배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과, 저를 위하여 이렇게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그날 밤은 1, 2년 차에 불면증으로 늦게 잤을 때와는 달리 예배를 마치고 평안히 잠이 들었습니다. 또한 공부하는 과정 중 교회에서 24시간 예배당을 개방하여서 고시원에서 혼자 공부하고 있으면서 흔들릴 때마다, 예배당에 가서 기도를 하여 마음을 다스리곤 했습니다. 2010년은 교회에 다니지 않고 제힘으로만 극복하려던 때완 달리 1년간 슬럼프 없이 평안한 마음으로 수험공부와 신앙생활을 병행하였습니다.

목사님이 종종하시는 말씀 중에 아름다운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아직은 너무나도 미숙하고, 성경도 많이 알지 못하지만 아름다운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의 시작은 제게 고난의 시간 중 하나님께 의지하는 방법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천국 백성으로서 구원을 얻을 수 있었던 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은혜도 감사한데 합격의 영광을 주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리며, 성도님들께서도 아름다운교회의 아름다운예배를 통하여 세상에서 줄 수 없는 위로와 귀한 은혜를 듬뿍 받으시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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