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외선교_중국

 
해외 선교
HOME>선교/봉사>해외 선교


조회 수 8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하나님 아버지 간증글 가운데에서도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읽는 모든 분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라는 우리 주님의 계명을 이루려는 한 마음으로 우리는 드넓은 중국 땅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일전에 우리 교회에서 주일 저녁 설교를 하신 김태성 목사님이 사역하시는 흑룡강성 내 치치하르시라는 곳이었습니다.
김 목사님은 은광교회와 명성교회를 중심으로 치치하르시내에 있는 모든 교회를 담당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첫날 김목사님의 소개로 호텔에서 숙박하고, 다음날에는 명성교회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사역하고 계시는
장장로님이라는 분과 명성교회로 가서 바로 화요일날 있을 큰 집회를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명성교회 예배당에서 조선족 청년들과 한족 청년들과 함께 맹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여러가지 악기들과 장비들을 세팅하고 서로간에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준비와 감독은 장장로님이 하셨습니다.
이 장로님은 성경이 굉장히 와일드 하신 분이라고만 표현을 하겠습니다.
찬양집회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현지에 가서 많이 수정되어져야 했씁니다.

1부 2부는 중국민족과 함께하는 집회라고 알고 있었고, 마지막 3부는 우리가 주관하는 집회라고
알고 있었는데................실상은 그렇지가 못하였습니다.
집회에 참석하는 한족과 조선족 청년들의 수는 우리 보다 더 많은 수였고, 또한 우리가 주관하는 집회는
계획되로 이루어 지지가 못하였습니다. 위은희 집사님의 표현을 빌자면 돗대기 시장과도 같다고 할 정도로
무대에 올려진 사람이 너무 많이 북적되었답니다.

또한 장장로님의 감독하에 여러가지 것들이 다 수정되게 되었습니다. 악기의 위치라든지
우리 찬양워십팀의 위치.....또한 리더의 역할 등등....우리가 한국에서 계획하고 준비한 그러한 찬양사역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집회가 되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한달이나 일년을 머물 생각으로 중국땅으로 간것이 아니라
단 8일간의 사역일정이었으므로 우리의 심정은 상당히 조급하였습니다.
계획대로라면 토요일날 명성교회 집회, 주일 저녁은 은광교회 집회, 또한 땅밟기 등등
날마다 날마다 사역의 일정으로 바빴어야 할터인데.........

장장로님의 머리속에는 오직 화요일날의 큰 집회 하나를 위한 생각뿐인듯 하였고, 또한 우리의 장비에만 관심을 가졌지
정작 우리의 찬양과 율동;워십에는 별 관심이 없는듯 보이더군요.
게가다 그 중국땅에 이상한 영적기류가 흐르고 있는 듯 하였답니다.
무엇인가 하면............치치하르 시를 담임하시는 분은 분명히 김태성 목사님이십니다.
그런데, 이 장장로님이라는 분이 중국땅 선교를 하신지는 10년쯤 되셨고,
치치하르시에 파송되신것은 1년쯤 되었다고 하셨는데, 이 분과 김태성 목사님간에 묘한 알력이 있는듯 하였습니다.
우리가 상황을 대충 살펴보니 은광교회는 김태성 목사님께서 주로 사역하시고,
명성교회는 장장로님이 담당하시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대외적 총 책임자는 김태성 목사님이셨습니다.

헌데, 여러가지 정황 가운데 두분간의 묘한 알력으로 인하여 우리의 집회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 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은광교회에서 집회하기로 계획된대로 시행할려고 장장로님께 말씀드리니(우리는 명성교회에서 이틀을 숙박하였고,
김목사님은 은광교회에 계셨으므로 우리와 접촉할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 두분간에
알력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하였답니다)큰 소리로 말하기를 안돼, 가지마세요. 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꼼짝없이 명성교회안에서만 계속 있게 되어 상당히 제한적인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공산당 치하라는 이유로 바깥으로 나가는 것도 허락치 않으셨씁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에서도 우리 모두는 중국땅을 직접 밟고 기도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땅밟기를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황무한 중국땅을 밟는 과정중 우리가 간절히 찬양하고 기도하는 순간 아무도 보이지 않던 그곳이었는데,
기도를 마치고 눈을 떠보니 갑자기 중국민족들이 모여드는 일이 발생하였답니다. 우리 모두는 심령가운데
놀라움과 기쁨이 가득히 넘쳤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었죠.
땅밟기도 그렇게 순조롭기만 한것은 아니었답니다.

중간에 길을 잃어서 지나가는 중국인을 붙잡고 손짓 발짓 몸짓을 해가며 물어 보았으나 쉬운일이 아니었지요.
다행이 그분이 크리스챤인지라 우리에게 아주 큰 관심을 가져 주셨고, 상당히 먼길까지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도 하셨답니다.
그 과정중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도는 크리스챤이라고 함부로 말하고 다니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는
것이었던것 같습니다.
30분 정도면 돌아올거라고 예상했던 우리가 세시간 이상 지나서야 돌아오니 명성교회에서는 우리 찾느라고
난리가 났었다고 하더군요........일은 여러가지로 꼬여만 갔습니다.
금요일날 출발하여 토요일 주일......계획대로 진행된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일정은 하루 하루 다가오고, 우리 모두의 가슴에는 엄청난 무게의 돌덩이가 얹혀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연습도 순조롭지가 못했지요. 장장로님의 간섭으로 인해 우리가 준비한 것들은 제대로 한번 펼쳐보지도 못한 것이었습니다. 한국땅에서 삼개월간 연습하였는데 실지 현지에 가서도 또 연습만 했지 집회를 갖지 못했으니
그 답답함이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지요.

설상가상으로 주일저녁 우리가 밤늦게 가진 평가회;기도회 시간에 리더인 송선생님의 발언은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무슨 내용이었는가 하면 장장로님이 우리의 재정에 대해서 일일이 간섭하기 시작하였고,
또한 그 내용중에서 환차손등을 계산하여 중국돈으로 얼마를 자기 교회에 헌금하면 되겠다는 등의 말
(물론 우리는 돌아오는 마지막날 우리가 사용하고 남은 재정 모두를 김목사님의 교회에 헌금을 하고 왔지만,
우리가 감동되어 자발적으로 헌금하는 것과 강제로 하는 것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른 것임에 대해서는
우리 팀 모두의 한 마음 이었지요)과, 또한 한국에서 돈을 송금할시 자기 아는 사람의 통장을 거쳐서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하라는 말을 리더인 송선생님에게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꼬여만 가는 상황과 또한 계속해서 우리의 행로에 제재를 가하신 분인지라 밤늦은 시간에
그러한 말을 들은 우리 모두는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부랴부랴 몇몇이 모여서 이에 대한 회의를 갖고 인목사님께 전화하여 중보기도를 요청하기로 하고,
내일 다시 장장로님의 정확한 말을 들어보고 여의치 않으면 모든 집회를 취소하고 가정(광야)교회로 들어가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또한 숙소도 명성교회에서 나가서 처음 김목사님이 소개해준 호텔로 돌아가
제한된 생활에서 벗어나기로 결정을 보았답니다.
우리 선교의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이었다고 생각되어 지는 군요.
제가 생각건대 사단 마귀는 불신자들을 건드리기 보다는 신자들을 더 많이 건드려 넘어지게 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마귀가 그 장로님의 심령 가운데 재물욕을 부추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영적인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언제 사탄에게 쓰임받을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 23절의 내용과 같이 베드로도 이용해 먹은 사단인데, 하물며 우리야 말해 무엇하랴...............................
항상 성령으로 충만하여 근신하고 깨어 있도록 힘써야 함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낀 시점임을 고백합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우리끼리 서둘러서 오전에 명성교회에서 아무도 없는 시간에 우리가 준비한 찬양과 워십을 연습하였습니다. 서로간에 억눌려 있던게 너무도 컸으므로 정말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우리가 준비해간 모든 것들에 한층 더하여
성령으로 충만한 집회였음을 고백하며, 지금도 그 순간을 회고하면 너무 큰 기쁨을 느낍니다.
당시 우리 찬양집회 연습을 지켜보는 이는 단 두명 이었답니다.

중국땅에서 목회를 준비하고있는 전도사님과 꼬마 아이었습니다.
이 전도사님은 28세의 청년으로 이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몽골로 목회를 하러 갈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당시 우리가 스스로 자위하기를 이 먼 이국땅에 와서 몇일간 계획대로 진행되어진건 아무것도 없으나
우리의 이 성령충만한 찬양집회 연습을 지켜본 저 분 전도사님 한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몽골의 수많은 사람을
구원시키신다면 또한 우리가 비록 이땅에서 한것은 없으나 그것으로
먼훗날 우리 선교의 열매를 맺지 않겠는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지 제가 이분과 여러가지 신앙생활에 대한 대화를 하면서 참 순수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고백하기를 사역하는 과정 중에 자신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택함받아 목회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듦을 스스로 고백하실 정도였으니깐요. 이 전도사님이 훗날 내몽골에서 사역하는 중에 힘들고 지칠때마다
우리의 찬양집회연습을 회고하면서 힘을 얻게 해 주실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기에
또한 우리는 그러한 생각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날 이후 우리는 내일의 큰 집회를 위한 최종리허설을 위해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연습하는 중이었습니다.
드디어 장장로님께서 도착하셨고, 우리가 모여있는 곳에 오셔서 큰소리로 말하기를 아 내가 어제 실수했어.
왜 내가 그렇게 간단한 환전문제를 실수했지........라는 등의 말을 하여..........그나마 우리가 중국의 지하교회
(광야.가정교회)로 들어가는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중국의 지하교회로 들어갈 경우 순교할 각오도 하고 있었기에 아주 중차대한 문제였음을 고백합니다.
(물론 우리가 순교할만한 믿음이 있느가????라는 의구심이 있긴 하지만 중국은 공산당 치하이고 또한 광야교회는
공산당의 허가를 받지 않은 교회이므로 그 뒷일은 알 수 없는 것이었으며, 우리가 중국선교를 준비하는 과정중
인터넷등을 통해 사전 조사를 해본 결과 공산당의 기독교 박해로 인해 순교한 분들도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엇답니다)
(또한 한가지 더 알려드릴것은 비록 장장로님이 사역하는 과정중에 우리와 여러가지로 마찰과 충돌이 있긴 하였으나
그분 역시 하나님의 큰일인 선교를 감당하는 주님의 종이라는 사실입니다. 위의 글로 인하여
행여나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베드로의 경우도 좋은 예가 될듯 하군요. 샬롬)


여차저차하여 행사당일날인 화요일날이 되었습니다.
중국의 찬양집회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릅니다. 아직은 공산당치하이기도 하고, 또한 그들은 보는 문화
즉, 공연문화에 익숙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의 찬양집회라는 개념과는 달리 일종의 공연쯤으로 생각하는것 같았습니다.
실지 오전부터 오후까지의 거의 모든 중국교회집회 행사는 무슨 써커스를 보는것 같더군요.
덤블링과 부채춤등등이 주를 이루었으니깐요.
우리는 오후 4시경부터 우리의 찬양집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부는 우리와 중국민족이 함께 하였고,
2부는 중국민족만이, 3부는 다시 1부처럼 중국민족과 함께 하였습니다.
다 마치고 나니 시간은 오후 5시 반정도가 되었더군요. 인원은 천오백명 가까이 온듯 했으나 다들 맹숭맹숭 했습니다.
저희는 이것으로 모든 집회가 끝인줄 알았으며, 또한 중간에 중국공안들이 한국인들인 우리를 주목하기 시작하였다는
김목사님의 말로 인하여 우리의 리더의 음성과 또한 우리 싱어들의 음성은 무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스피커를 조정하였습니다. 우리 워십팀도 무대 가장 뒷편으로 밀려 나고 중국민족들이 앞쪽으로 위치하였습니다. 관중들의 반응도 그냥 그러했습니다.
3부까지 다 맞혔을때 우리의 심정은 다들 씁쓸하였고 또한 답답하였습니다. 스스로 위로하기를 그래 그냥
우리는 한알의 밀알이 되는 거야.....우리가 우리의 영광을 구하려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니
하나님만 높임받으면 되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자위하고 있는 중....................그곳의 우리의 심정을 대충 짐작하고
계시고 또한 많은 교제를 나누었던 전도사님께서 오셔서 한시간 뒤에 집회가 한번 더 있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는 우리가 준비한대로 한번 해 보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로서는 더없이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우리는 한시간 동안 그냥 잇기가 아까워서 즉시 우리가 어제 오전에 명성교회에서 그 뜨거우면서도
성령이 충만했던 찬양워십을 연습하기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또한 대 만족 이었답니다.
역시나 성령의 새바람은 어제와 동일하게 불어왔고, 또한 비록 연습이었을 망정 우리를 지켜보던 전도사님과
조선족 청년들도 아주 놀라운 시선으로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찬양과 율동;워십을 배우고 싶어하기에
우리는 그들에게 워십과 찬양을 가르쳐 주며 함께 연습을 하였답니다.

드디어 오후 6시 반이 되어 마지막 집회가 막이 올랐습니다.
정말로 그 뜨거웠던 순간을 과연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까요?
성령께서 역사하시는게 눈에 보였고, 또한 느껴졌습니다.
천여명이나 되는 성도들이 전부다 일어서서 두손을 하나님께 높이 들고 뜨겁게 뜨겁게 찬양하던 그 순간 순간들......................
또한 우리 모든 선교대원들의 성령으로 충만했던 그 음성과 그 몸짓들........................마지막 집회때는 우리 팀 리더와 싱어들의
음성과 노랫소리 모두가 건물 전체에 크게 울려 퍼졌답니다.
(우리팀의 엔지니어인 유수환 선생님께서 마이크를 담당하셨기에 가능하였던 일이었습니다. 훌륭한 엔지니어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시 이분들의 심정은 이판사판이었다고들 하시더군요.
또한 우리 워십팀(홍은혜선생님 신현정선생님 김유희선생님)과 콰이어팀(위은희집사님 조경민선생님 민경은선생님
박아름선생님 문희필선쟁님과 저) 9명 전원이 무대 앞으로,
즉, 원래 우리가 준비했던 그 위치에서 워십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며 간구한 그 모든 것들이 이 한순간을 통하여 다 이루어진 것이지요.
할렐루야.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가장 기뻤던 것은 그 성도들의 뜨거운 반응이었으며, 또한 김목사님이 콜링을 외치는 순간 200 여명이나 되는
결신자들이 일어났다는 점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실 테니깐요.




집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저녁에 그곳 전도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국의 그 어떠한 큰 교회도 아직까지
단 한번도 중국땅에서 이와 같은 찬양집회를 가져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왜냐하면 중국땅은 아직도 공산당 치하인지라 외국인이 집회에 참여하여 주도하는것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허나 우리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던 그 일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아래 이루어 낸 것입니다.
그 감격과 흥분은 글로 다 묘사 할 수 있는것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승리이시다)




그러한 놀라운 일을 우리 아름다운 교회에서 해낸 것이라는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또한 하나님께서도 참 기뻐하셔서 우리를 연단하시고 축복하여 주셨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허나, 모든게 다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인들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하여 관중석으로 새어나가
공안들이 이를 문제삼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아마도 김태성 목사님이 아주 위기감을 느꼈든지 송서애선생님에게 노발대발 하셨다는 소리를
송선생님으로 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허나..................







이러한 상황 또한 모두가 다 하나님의 크신 섭리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선교지에 왔으므로 정말 혀에 단내가 나도록 찬양을 하고 싶은 소원이 있었답니다.
먼 중국땅까지 와서 찬양도 마음껏 못하고 돌아간다는 것은 정말이지 너무도 아쉬운 것이었기 때문이었죠.



(비록 우리기 집회는 성공적으로 마치긴 하였지만 우리가 준비해간 모든것을 다 펼치지는 못하였답니다.
공안들의 문제로 인하여 김목사님이 중간에 올라오셔서 급히 콜링 시간을 가진 후 집회를 중지시켰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소망이 있던 중에 공안들의 눈을 피하기 위하여 수요일날 은광교회에서 개최하기로 계획한 모든 집회를 취소하고
우리는 세팀으로 나뉘어 각지역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자그마한 교회들로 사역을 떠나게 되었답니다.



세팀중에서 우리팀은 송서애선생님 조경민선생님 유인영선생님 박아름선생님 홍은혜선생님과 저 이렇게 6명이었습니다.


우리가 간곳은 선명소망교회라고 하는 자그마한 조선족 교회였답니다.



중국에는 목회자가 너무도 부족하여 자그마한 지역 교회에서는 집사님들이 목회자의 역할을 대신하더군요.



그곳 집사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도 따뜻하게 대해 주셨고, 또한 너무도 신앙의 열정이 뜨거운 분이셨답니다.

성도수가 약 이십여명밖에 되지 않으나 그 뜨거운 신앙의 열정은 형용키 어려웠답니다.





수요예배가 저녁 7시에 있다고 하시면서 6시 30분부터 찬양을 인도해 달라고 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찬양과 율동;워십만
8시까지 인도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실지 우리는 그렇게 하였고, 또한 말씀까지 전해 달라고 하여서 송선생님께서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의 말씀 즉,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라는 주제로 설교를 하였답니다.



설교가 끝나고 약간의 과일을 먹은 후에는 오늘은 찬양을 하기를 12시까지만 하자고 하시더군요. 철야하면서
찬양하고 싶으나 내일 아침 일찍 사역을 나가야 되므로 철야는 무리고, 12시까지만 하자고 하셨습니다.



우리 팀원 모두는 그 열정에 놀랄 수 밖에 없었으며, 저는 또한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뻤습니다.
소원 그대로 혀에 단내 나도록 찬양을 할 수가 있게 된 것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서로 찬양과 율동과 워십을 따라 배우기도 하면서 정말 뜨겁게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호와 닛시)



또한 놀라운 일은 우리의 이러한 찬양하는 과정에서 새신자가 10여명이나 온것이었습니다. 성도가 20명밖에 안되는 곳에
새신자가 10여명이 왔다는 것은 정말로 엄청난 일이고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면 있을 수가 없는 일인것이지요.
그중에 한분은 저녁 11시까지 끝까지 우리와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또한 새신자가 10여명이나 들어온 그 직전 시간에 또다른 우리 팀이 땅밟기 하며 기도하는 과정중에 졌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었다는 고백을 후에 듣게 되었습니다.)


실지 마친 시간은 11시 였습니다.




이번 선교는 정말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사역이었음을 고백하며,
또한 우리 모든 선교팀원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유익하였음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 모두가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믿으며,
또한 신앙이 한단계 더 성숙되었음도 또한 믿습니다.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이정도로 선교의 보고를 마치고자 합니다.





오직 우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전진하며 나아가는 주님의 군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답니다.





@@@@@@@@@@@@@@@@@@@@@@@@@@@@@@@@@@@@@@@@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의 심령 가운데 오직 주님의 진리의 말씀과 진리의 성령으로 가득히 채워 주시옵소서.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게 하여
주시옵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러운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여호와 로이(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려 드리면서 끝을 맺고자 합니다.



글 가운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큰 은혜를 주심을 믿는답니다. 샬롬.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 이사야 14장 24절 엘 샤다이(전능하신 하나님) 찬양.


  1. 선교간증문 (박재석)
    2008/05/08

  2. 선교간증문 (김유희)
    2008/05/08

  3. 선교간증문 (이규원)
    2008/05/08

  4. 선교간증문 (반소영)
    2008/05/08

  5. 중국 선교
    2008/05/08

  6. 중국 선교
    2008/05/08

  7. 중국 선교
    2008/05/08

  8. 중국 선교
    2008/05/08

  9. 중국 선교
    2008/05/08

  10. 중국 선교
    2008/05/08

  11. 중국 선교
    2008/05/08

  12. 중국 선교
    2008/05/08

  13. 중국 선교
    2008/05/08

  14. 중국 선교
    2008/05/08

  15. 중국 선교
    2008/05/08

  16. 중국 선교
    2008/05/08

  17. 중국 선교
    2008/05/08

  18. 중국 선교
    2008/05/08

  19. 중국 선교
    2008/05/08

  20. 중국 선교
    2008/05/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