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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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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예배마저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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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성화 집사

                                                                                                                                                                                                                          

코로나19로 예배가 축소되고 주일예배마저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교회도 3월부터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가 병행되는 소식을 알리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우리 가정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석하던, 은혜 넘치는 금요예배도 중단되어 예배당에 가지 못하게 된 상황이라 주일예배마저 예배당을 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과 절박한 심정으로 고민하며 기도하면서, 우리 가정은 성령님 역사하시는 예배당에 꼭 가서 주일예배를 드리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교회의 결정과 질서에 불편함을 드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담당교구전도사님께 교회학교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우리 자녀들과 함께 예배당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이 가능한지 여쭤보았고, 감사하게도 환영해주셨습니다.

고민되는 상황 속에서, 함께 모여 하나님께 찬양 드리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충만한 우리 아름다운교회 예배당에서 드리는 은혜 넘치는 예배의 사모함과 갈급함을 우리 가정안에 부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연약한 인간이기에 두렵고 어렵고 몸도 마음도 위축되는 상황들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마다 하나님께 어린아이처럼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제겐 참 두려운 게 많습니다.

잘 모르는 것도 너무 많습니다. 부끄러운 일은 헤아릴 수도 없고,

지치고 힘들 때에도 그때도 의연한 척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좋습니다.

나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다행입니다."   < 찬양 "하나님 아버지" / 강명식 >

 

찬양하며 기도할 때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하나님의 평안과 위로와 회복을 주심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작년 5월 우리 가정은 용인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멀어졌지만 우리 가정안에 풍성한 은혜 부어주신 금요예배는 중단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방식과 고집이 아닌 하나님께서 온전히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에 대해 알게 해주시고, 찬양 드리는 기쁨과 공동기도제목을 보며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은혜 넘치는 금요예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사 후 초반에는 어린 두 자녀를 데리고 어두운 시간에 차로 이동하는 것이 솔직히 고민되고 부담스러웠습니다. 마음에 떠오르는 염려되는 부분들을 하나씩 하나씩 하나님 앞에 솔직히 아뢰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금요예배를 향한 사모함과 갈급함을 더욱 부어주셨고, 오고가는 길 가운데 평안함으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셨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금요예배가 중단되어, 함께 모여 큰소리로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교회 간다는 것을 기억하고 좋아하던 첫째는 금요예배가 중단된 이후 금요일이 되면 금요일인데 왜 교회를 안 가는지 물어보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첫째는 예배시간에 큰소리로 함께 찬양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어린나이지만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에 즐거운 마음을 주시고 찬양 드리는 기쁨을 우리 자녀들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 가운데 이번 고난주간을 보내며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기억하고, 금요일 하루라도 새벽예배를 드리며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가족이 함께 새벽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아름다운교회 새벽예배는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가득한 시간입니다.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 전도사님들께서 일찍 먼저 오셔서 기도로 준비하시며, 성도님들이 은혜받기를 간절히 사모하시는 마음과 사랑이 느껴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예배당에 들어와 자리에 앉으면 밀려오는 평안함과 안정감은 오직 우리 아름다운교회 새벽예배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은혜인 것 같습니다.

금요예배가 중단되어 너무 아쉬웠던 마음이 금요일 새벽예배를 드리며 우리 가정안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년, 등록할 교회를 찾아보며 몇몇 교회를 둘러보던 중 우리아름다운 교회에서 처음 예배를 드렸던 날은 참 특별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새가족을 위한 축복기도 시간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온전히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해주시고, 천국 가는 신앙생활을 위해 항상 본이 되어주시는 담임목사님, 부목사님들, 전도사님들의 신앙지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아름다운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처음 마주한 낯설고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교회방역과 철저한 대비로 안전하고 평안한 가운데 성령님 역사하시는 예배당에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다함께 모여 찬양 드리며 예배드리는 우리들의 마음과 정성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쁘게 받아주시고 모든 영광과 높임과 감사와 찬양을 홀로 받으시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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